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한수)은 2018년 상반기(2~3월)에 비진학 일반고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일반고 특화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고 특화과정은 대학 비진학 일반계고 3학년 재학생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으로 단기간에 취업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일자리를 구하는데 도움을 주는 훈련과정이다.

군산지역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산업설비특수용접’ ‘3차원CAD기계설계제작’, ‘스마트팩토리전기제어’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훈련은 2018년 2∼3월에 개강할 예정이며, 참여대상은 2018년도 일반고 3학년 재학생들이다.

군산 이외에 전주에서는 ‘실내건축 설계디자인양성’, ‘미용사자격증’, ‘한식,양식,중식조리사취득’ 등, 익산에서는 ‘헤어미용’, ‘한식조리사및양식조리사양성’ 등의 훈련과정이 진행된다.

이번 일반고 특화 훈련과정에 참여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에게는 훈련비 전액 무료이며, 훈련장려금은 월 최대 21만6000원이 지원되며, 훈련을 받는 동안 학교 출석도 인정된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에 참여할 경우 훈련장려금은 월 최대 31만6000원이 지원되며, 진로상담 및 취업알선 등 적극적인 취업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고 특화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훈련에 참여하면 된다.

이한수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비진학 일반고 재학생들이 일반고 특화과정에 참여해 취업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취업서비스를 이용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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