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고창애향대상’ 시상식이 23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자랑스러운 고창인상을 구현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본상은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조병채)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박우정 군수를 비롯 이경신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봉사부문’ 원불교 고창교당 여성봉공회, ‘문화체육부문’에는 주니어 배드민턴국가대표 김민지 선수가 수상했다.

여성봉공회는 “무아봉공의 소명의식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경제적, 육체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주니어 배드민턴 세계대회 네델란드, 독일에서 여자복식부문 2회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김민지 선수는 고창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다.

한편 고창군애향운동본부가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애향대상은 제1회 이호종 전 고창군수, 제2회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제3회 정학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제4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기보배 선수, 제5회 조종성 대한궁도협회 회장, 제6회 애향대상은 이춘희 세종시장, 지난해는 재경고창군민회 국기일 상임고문이 수상한 바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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