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흥덕면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활성화 사업비로 치매환자나 거동불편 어르신 등 세탁이 어렵고 낡은 이불을 사용하는 대상자들을 발굴해 10여 세대에 대해 겨울용 이불을 전달하면서 차가워진 겨울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박기용 위원장은 “이번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세대에게 밑반찬 지원 등 지속적인 지역복지사업을 펼쳐 모든 주민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면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주1회 방문해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등 지역보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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