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가 23일 고창-내장IC지방도 확포장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내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부실공사 예방과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막바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방문 등 연일 분주한 발갈음을 재촉하고 있는 박 군수는 이날 전라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고창~내장IC 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도계~석정 국지도 건설공사’ 등 주요현안사업장 3개소를 방문해 사업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추진했다.

‘고창~내장IC 지방도 확포장 공사’는 1039억원을 투입해 고창 신림면에서 정읍 내장IC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708호선 13.5km의 구간을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공사로, 1번 국도와의 연계를 통해 도내 생활권을 확대하는 주요도로 사업이다.

또 사업비 총 290억원을 투입하는 ‘도계~석정 국지도 건설공사’는 기존 고창군 고창읍과 장성군 북일면을 연결하는 산길 도로를 터널로 연결해 전라남·북도의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최근 착공한 ‘해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2019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입해 무장면 월림리에서 송계리까지 3.6km구간을 정비함으로써 재난대비와 주민재산 보호에 나선다.

박우정 군수는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불편한 상황이 초래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아울러 군에서는 원활한 공사추진과 견실한 시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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