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3일 각 사업별 담당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여성친화도시 사업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4개부서 75개사업의 사업담당자와 여성친화도시 담당부서의 협업시스템을 강화하고 각 사업 담당자들의 성인지력을 향상시켜 남원시의 주요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성별과 연령, 계층을 고려한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인 이선민 박사의 “여성친화도시 전반적 이해”와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休센터 박재규 센터의 “성인지 정책 이해와 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 검토”라는 주제로 “무엇을 어떻게 바꿀것인가? 무엇이 성인지 정책인가?” 라는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적 요소가 시정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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