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서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2018년에도 여객선 운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3일 밝혔다.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은 도서민의 과도한 교통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해양수산부·지자체·선사가 협력해 여객운임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에는 도서민의 차량으로까지 지원으로 확대됐다.
지원기준은 해양수산부의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에 따라 도서여객은 운임의 20%를 지원하되, 도서민 부담액이 50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추가로 지원한다. 차량은 차량운임의 20%를 지원한다.
현재 도내에서는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에 6척의 여객선이 운항중에 있다.
이에 도는 내년도 4억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산 10개섬, 부안 4개섬 등 총 14개 도서민 4700여명의 여객 및 차량운임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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