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문화관광대전’(2017 Korea Culture &Tourism Festival in India)에 참가한다.

전북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맞아 인구가 13억명에 달하는 인도를 비롯해 잠재력이 무한한 서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것이다.

도는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현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여행사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 이번 행사에 참가한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인도 뉴델리 지역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방문해 세일즈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도 관광시장은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대다수 국민의 해외여행이 확대되어 중국을 대체할 만한 잠재적인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인도를 비롯해 동남아,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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