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6차산업 인증사업체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전국의 6차산업 인증사업자 1339개소 중 전북은 총 208개소(15.5%)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전북에 이어 전남 193개, 경기 155개, 경북 154개, 강원 145개, 경남 121개 등의 순이다.

도내 시군별로는 정읍이 28개로 가장 많았고 완주 26개, 고창 20개, 무주 16개, 남원 15개, 임실·순창이 각각 13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6차산업 인증사업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 심사위원의적합성 및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 지역농업과의 연계성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인증사업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명의의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 사업체는 6차산업 인증표시를 부착해 우수제품 유통품평회 개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등에 참가할 수 있다

또 6차산업 온라인 사이트(http://www.6차산업.com)에 인증정보를 등록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도 할 수 있다.

아울러 경영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현장 코칭, 자금 지원, 새로운 유통 채널구축 등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김정모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도내 유관기관과 6차산업 인증사업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상품 품질관리, 유통 등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성과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