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28일 전북에 입성한다.

성화봉송은 28일 남원을 시작으로 임실(29일), 무주(30일), 전주(12월1일), 익산(12월2일), 군산(12월3일) 등 6개 지역을 방문한다.

전북의 성화봉송 총 거리는 277.7km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과 체육인, 장애인·학생·어르신 등 시민 420명이 성화봉송주자로 선정됐다.

성화봉송에는 전북현대프로축구단 소속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선수, 전북도청 양궁팀 박성현 감독, 88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임미경씨,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원광대 교수 등이 함께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전북의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의 슬로건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처럼 성화봉송 행사가 전북도민들의 마음에 새로운 불꽃을 피워 ‘하나 된 열정’으로 평창 붐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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