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옥)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용철)가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물품(라면, 화장지 등)은 지역 내 68개소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면서 전달했다.

최순옥 회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점점 희박해져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번 전달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창이 더욱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 단체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단체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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