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무주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활동교육 및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교육은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가 주관한 가운데 기념식과 특강(문학박사 강복환),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이 자리가 일하는 즐거움을 키우고 일하는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여서 더 행복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라며

“일을 통해 활력도 얻고 몸과 마음도 더 건강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무주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을 통해 취약노인 가정 말벗과 강사, 교육, 환경정화, 농작물 재배와 가공 · 판매를 하는 1,613명의 일자리(사업비 34억 1천여만 원)를 마련해 운영해오고 있다.

무주군 사회복지과 박기훈 노인복지 담당은 “당초 계획(1,270명/26억 6천여만 원)보다 343명을 증원(사업비 7억 4천여만 원 증액)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 8월부터는 월 22만원 씩 지급하던 급여도 27만 원으로 상향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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