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부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법무부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양동훈)과 법사랑 정읍지역연합회가 주최하고 법사랑위원 부안지구(회장 은희준)가 주관하는 정읍·고창·부안 청소년 3:3 길거리 본선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양동훈 지청장을 비롯한 신병우 검사, 오세웅 부안 군의회 의장, 이한홍 부안교육장, 정태호 연합회장, 임은택 정읍회장, 김진곤 고창회장 및 부안군 유관기관 단체장, 법사랑위원 부안지구 회원, 중,고등학교 선수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정읍·고창·부안 중ㆍ고등학생 60여 명(중등부 6개팀, 고등부 12개팀)이 참가해 프로선수 못지않은 멋진 플레이를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중등부 1위 정읍 호남중, 2위 고창중, 3위 부안 삼남중, 정읍중, 고등부 1위 정읍고, 2위 호남고, 3위 고창고 A,B팀이 각각 트로피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은희준 법사랑위원 부안지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경기에 참여하는 청소년 선수 여러분들에게 아무런 사고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실력을 뽐내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동훈 정읍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의 승패를 떠나 신뢰와 믿음을 통해 밝은 미래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정읍·고창·부안 중ㆍ고등학생 들의 본선 경기로 이뤄졌으며 이날 경기는 우승보다는 팀의 화합에 중점을 두고 우의를 다지는 경기로 치뤄졌으며 3:3농구는 1팀당 3명으로 구성되어 코트의 크기는 일반 농구의 절반으로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제농구연맹이 공식경기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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