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하남선 소장)는 제13기 친환경 벤처농업대학 졸업식을 지난 25일 졸업생을 비롯한 가족과 임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13기 졸업생들은 지난 3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30회차의 교육을 통해 지역거점 농업경영체로서의 비교우위 생산성과 소득향상 모델을 제시하는 농업인으로 재도약 하겠다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날 졸업식은 농촌진흥청장상에 이숙희 농식품6차산업반 부회장, 우수상에 화훼중급반 최상준씨 외 2명, 감사장에 농산물가공반 김순조씨 외 2명을 시상하고 이연상 부안군부군수 및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축사와 남양호 벤처농업대학장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들의 졸업작품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졸업생들을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과 품목별 농업연구회 회원으로 활동케 해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 대처하는 경쟁력 있는 부안농업 거점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안군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농식품6차산업반, 농산물가공반, 화훼중급반 등 3개 과정별로 실습과 이론교육을 통해 미래 부안농업에 대해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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