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나영민) 안성파출소는 지난 26일 어머니 병원비로 쓸 500만원 수표를 버스에 놓고 내린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해결해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성파출소 소속 경위 문성석, 경사 신성민은 26일 파출소 근무 중, 오후 13시경에 당황한 모습으로 파출소를 찾은 A씨(여)를 마주했다. A씨는 “어머니 병원비로 사용할 수표가 들어있는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렸다.”고 하면서 도움을 요청해 왔고,

문 경위 등은 발 빠르게 분실물 특징과 버스 승·하차 시간대, 장소를 신속히 파악해 다급한 A씨를 동승하고 진안공용버스터미널까지 가서 분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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