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 전주시가 아이들의 시선 높이를 뜻하는 ‘120cm의 비밀을 찾아서’ 란 주제로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0시30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원탁회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전주’, ‘아이들이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참가자들은 15개의 조로 나뉘어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려웠던 점을 공유하고, 이번 회의의 의제인 ‘120cm의 비밀’에 대한 정답을 찾아 맞히는 등 일상적인 수다에서부터 시작해 본격적인 정책 아이디어까지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승수 시장은 “아이들의 현재가 우리의 미래다”고 강조한 뒤 “아이들이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 아이들의 시선인 120cm의 높이에서 바라보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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