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고자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 공감 1천만명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이달 9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16일에는 여성단체와 함께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 공감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26일에는 남원춘향전국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서명 동참을 호소한 바 있다.
또한 28일 지역본부에서 실시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명에 참석한 유복자(전주, 53)씨는 "서명운동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우리 농업 지키기와 농산물 애용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농업가치 헌법 반영은 농업인의 기본권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인 만큼, 농도 전북도민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호소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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