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남원에 도착했다.

이날 남원에 입성한 성화는 중요무형문화재 5호 수궁가 보유자로 선정된 국창 박초월 선생 생가를 찾아 판소리를 전 세계에 알렸다.

또 춘향전의 주 무대인 광한루원을 찾아 희망과 열정의 불꽃을 관광객과 함께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평창의 불꽃을 통해 남원의 수많은 유·무형 문화재를 세계에 알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북지역에서 성화봉송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 입성한 성화는 이날 남원을 시작으로 임실(29일), 무주(30일), 전주(12월1일), 익산(12월2일), 군산(12월3일) 등 6개 지역을 차례로 방문한다./김대연기자·red@/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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