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과 전주지방법원(법원장 장석조)은 경영위기에 직면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법원 회생절차를 통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공동 지원에 나섰다.
 전북중기청은 전주지방법원과 함께 회생가능성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은 협약법원 회생절차 신청기업, 진로제시컨설팅을 통해 회생절차로 진단받은 기업 등이며,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생가능성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회생절차 초기부터 인가까지 회생컨설턴트에 의한 회생절차 및 회생컨설팅 소요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거쳐 회생신청된 기업은 예납금 환급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전북지역 중소기업에게 회생절차 지원을 할 수 있는 협업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법원과의 협업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실패의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재도전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재도전종합지원센터(www.rechallenge.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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