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총 2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인동 완산체육공원 농구장 뒤편 여유부지에 약 2000㎡ 면적의 산악자전거 연습장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산악자전거 연습장은 총 주행거리 150m에 자전거를 타고 뛰어오르거나 활강할 수 있는 높이 1.2m~2m 정도의 점프대 4개소가 설치됐다.
또한,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균형과 조향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뱅크턴 시설 3개소, 지면에 요철을 설치해 자전거와 하나가 돼 중심이동과 균형감각을 익히는 펌핑 트랙도 준비됐다.
이호범 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산악자전거 연습장 조성으로 전주시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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