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학교급식 잔반 제로 우수학교를 선정했다.
전북도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도내 70여개 초·중·고교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잔반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6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급식 잔반제로 캠페인은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학생 스스로 환경을 배려한 바른 식생활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캠페인은 학교 급식을 남김없이 먹고 인증샷을 찍어 짧은 소감글과 함께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 페이스북에 올리면 매월 우수한 사진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학생수가 많은 순서대로 우수학교 6개교를 선정했다. 그 결과 군산풍문초등학교(교장 김수동) 최우수상, 익산원광여자고등학교(교장 김길진)와 완주봉서초등학교(교장 유영화) 우수상, 전주조촌초등학교(교장 조귀순)·익산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최동암)·임실갈담초등학교(교장 오정자)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일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학교 모범사례를 도내 전 학교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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