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6월 발생한 전주 여중생 투신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기약 없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본보 10월11·15·16·25일자 4면>

유족 측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학폭 재발 방지를 위해 가해자들에 대한 법이 정한 최대치의 처벌이 부득이하다. 이에 할 수 있는 행동을 시작하겠다”며 이날을 시작으로 무기한 1인 피켓시위를 예고했다.

이어 “경찰 수사 결과는 축소된 결론으로 학폭에 관한 증거와 진술을 확보해 지난 24일 검찰에 전달한 바 있다. 아이들이 평화롭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모욕적인 발언을 일삼은 A양(15·여) 등 4명에 대해 모욕죄 혐의를, 지난 6월 숨진 여중생을 불러 폭행한 B양(15·여)에 폭행죄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4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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