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5대 전북분원장에 홍재민 박사가 29일 취임했다.

홍 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설립 10주년이 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그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전라북도와 완주군 등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연구소 모델 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홍 분원장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치고 1996년부터 KIST에서 전기적 특성을 갖는 복합소재 분야를 주로 연구해 왔다.

한편 KIST 전북분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전북도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핵심부품인 복합소재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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