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교생 3명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여하는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는다.

수상자 중 김민수(전라고 2년) 군은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16 수학문화축전 생활속수학발견대회 고등부 1등(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자신이 겪는 아토피 치료에 관심이 많아 JAMS(전라 아토피 미디어 스터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수학분야 최고 연구원이 되는 게 꿈이다.

‘최연소 기술명장’을 꿈꾸는 장근원(전북기계공고 3년) 군은 금형기능사, 기계가공조립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8개 취득, 2016 영마이스터 경진대회 금형분야 대상 1위를 수상했다. 독일 지멘스 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명장들의 지도를 받았다.

장성빈(전주예술고 3년) 군은 장애를 극복하고 판소리 명창이 되는 게 꿈이다. 2016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 수상, 제4회 무지개예술제 대상을 받았으며 판소리와 민요로 봉사활동하고 자서전을 내는 등 장애인식개선에도 기여했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고교생 60명, 대학생 및 청년 40명이며 시상식은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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