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쌀 생산조정제의 성공과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식량산업 발전계획을 세우고 본격 추진한다.
3대 추진과제는 ▲쌀 수급안정 정책지원 ▲밭농업 기계화률 및 식량자급률 향상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이다.
먼저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 △쌀 생산조정제 정책지원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반강화 △쌀 생산비 절감 기술보급 확대 △쌀 소비확대 및 신수요 창출 등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밭농업 기계화율 및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밭농업 기계화 촉진 기술보급 △밭농업 기계화 선도경영체 육성 △이모작 재배기술 확대 등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단위 푸드플랜사업 활성화 지원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지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활성화 등 과제를 설정했다.
농진청은 식량산업 발전계획의 실현을 위해 11월 1일 식량산업기술팀을 신설하고,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은 "식량산업 발전 3대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식량산업의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이루고, 농업인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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