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동 전미로에서 호성동 차량등록사업소까지 3㎞ 구간에 대한 동부대로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연내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해 기존 18.5m의 도로폭을 35m로 확장하고,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했으며 현재 99%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대로가 기존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면 출·퇴근시 상습 정체가 해소되고, 호성동·송천동·전미동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에코시티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교통량 급증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차도와 분리된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전주에서 개막한 2017 FIFA U-20월드컵에 맞춰 차도포장을 완료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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