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익산시지부가 2일 오후 7시 30분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천년 고도 예인(藝人)들의 나들이’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익산 출신 한국 전통무용가 7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
  1980년 도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원광대학교에 무용학과가 생기면서 주목을 받았던 익산 무용계는 전북은 물론 우리나라 무용계를 이끄는 인재를 배출하는 등 한국 무용계발전에 큰 보탬이 됐다.
  고명구 익산무용협회 지부장(전북무용협회 수석부회장)이 총감독을 맡았고 김남인 익산시립무용단 단무장이 해설을 진행한다.
  공연은 ▲춘몽=김진원 외1(서울시립무용단 수석단원) ▲한량무(풍류여정)=김지립(김지립춤보존회 이사장) ▲한량무=박종필(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승무=노수은(김포시의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호남산조춤=고명구(익산무용협회 지부장) ▲중고제 한량무=이강용(중앙대학교 겸임교수) ▲태평무=이미숙(의정부시립무용단 단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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