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안전정책관실 이복자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전북도는 안전신고를 통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2017년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안전신고 분야) 포상’에서 이 주무관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안전사고 ZERO지대’를 선언하고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신고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주무관은 안전신문고 운영 및 활성화 지원 등의 업무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인구대비 신고건수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1월말 실적만 보더라도 1만8648건으로 2015년에 비해 8배가 증가했고,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3배 가까이 신고건수가 늘었다.
이는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 생활안전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신문고를 알리고, 유관기관‧민간단체‧기업체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성과다.
이 주무관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전북구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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