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 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의 조기 확산을 목표로 시행된 것으로 전북은 타 도시에 비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도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팀 설치 및 전담인력(3명) 배치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발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 및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복지관련 공공 및 민간기관·법인·단체·시설 등과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읍면동이 지역복지의 중심기관이 돼 주민의 다양한 복지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도는 올해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14개 시군 부단체장 및 조직부서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191개소를 운영하며 목표대비 135.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자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전문성 강화교육 등을 통해 전북형 복지공동체 모델을 개발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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