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전북도교육청 내년예산 가운데 교육장 해외연수 비용 8000만원 등 모두 101억3500만원을 삭감했다.

교육위는 예산안 심사는 지난 24일 도교육청 본청을 시작으로 27일 도교육청 본청 2차, 28일 14개 지역교육청, 29일 12개 직속기관 순으로 진행됐고, 29일 오후 계수조정을 통해 최종심의․의결했다.

교육위에서 삭감한 예산은 매년 불용액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는 인건비의 추계 정확성 확보 차원에서 정규직 인건비 55억을 삭감하고 수요조사 및 사전계획이 부실한 토론학습실 구축 10억, 교육장 해외연수 비용 8000만원, 행사성 경비 과다 편성으로 도교육청 본청 사업별 운영용품비 8200만원 등 총 17건, 101억 3500여만원을 삭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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