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일·순창)는 30일 전주교육지원청 덕진위(Wee)센터(진북초교내)와 전북도 양궁장(임실 오수)을 찾아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여부와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위(Wee)센터는 학교부적응 학생 해소와 학업중단 방지를 위해 단위학교에서 선도·치유가 어려운 위기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단-상담-치유’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다.

최영일 위원장은 “학생들의 정신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위센터의 역할이 강조 된다”며 “상담에서 끝내지 말고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의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허남주(자유한국당, 비례) 의원은 “도내 16개 위센터에 상근 인력은 84명으로 1개 센터 당 3~8명이 근무하는데 전주처럼 관리학생이 많은 지역은 사업에 지장이 없는지 의문 된다”며 “필요인력 업무 분석과 향후 인력 확충 및 업무 조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예결위는 재정사업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현장의 목소리를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2018년도 예산안 및 2017년 정리 추경예산안 심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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