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기부가 지속되고 있다.

1일 완주군은 지난달 29일 완주군지역사랑봉사단(단장 국인숙)이 1111사회소통기금에 김치, 장판, 양말, 과일 등 4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2016년 5월 봉사단원 150여명으로 출범했으며, 매월 군내 10개 지역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의 주요활동으로는 청결한 우리마을 가꾸기를 위해 환경정화, 승강장 청소, 만경강변 화단가꾸기 사업, 청소년 안전을 위한 4대 사회악근절 캠페인, 소외계층 재가 대청소, 재난봉사활동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자인병원이 실시하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의료봉사에 참여해 의료진과 진료주민들을 위한 중식제공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1111 사회소통기금’은 현재까지 4억 30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공무원, 주민과 기업 등 1000여 명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장품, 유아용품, 이불, 고기 등 현물배분과 나눔냉장고, 완주군내 미등록경로당 전체 25개소에 에어컨설치, 청각장애진단 의료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완주군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금융 제도로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으로 작년 4월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하여 출범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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