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의회 이성수의원

무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수)가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예산 심사는 열악한 군 재정여건을 감안해 시급성이 떨어지거나 낭비성 사업, 선심성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등 군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재원이 적절하게 배분됐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이성수 예결위원장은 “내년에는 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7기가 시작되는 만큼 당면한 현안과 지역발전 사업들이 누수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있고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결위가 심사할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총규모는 2017년도 예산액 3007억원보다 3.45%(104억원)가 증가한 3111억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에 686억원(22.08%), 사회복지분야에 494억원(15.89%), 인건비 등에 449억원(14.46%), 환경보호분야에 344억원(11.09%)이 중점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도 예산안은 15일 계수조정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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