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면장 문숙자)은 지난달 30일 관내 지역도로와 마을안길 치우기 등에 앞장서고 있는 하서면 제설작업 봉사단 봉사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서면 제설작업 봉사단은 겨울철 눈으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의사로 구성된 조직이다.

특히 하서지역 자율방재단원들이 대부분 봉사단에 참여해 겨울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하서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들이 많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봉사단은 간담회에서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기간으로 정하고 44개 마을에 대해 개인 트랙터 18대와 염화칼슘 등을 활용한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트랙터에 제설장비 부착 및 장비 점검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다짐했다.

하서면은 봉사자들이 제설작업시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해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하는 등 봉사자 안전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문숙자 하서면장은 “평소 제설작업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안전한 제설작업을 부탁드린다”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통한 더 행복한 하서면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