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강신재 원장)의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하 전북센터)가 도외 기업 입주 공간으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센터는 지난달까지 총 38개사가 입주해 연평균 90%이상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 도외기업이 이전 입주한 기업은 14개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북센터에 신규 입주한 10개사 중 6개사가 도외기업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도외기업 입주 현상은 계속될 거라 전북TP는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도외기업의 입주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는 전북센터가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위치와 함께 주변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우석대와 함께 융·복합 소재부품거점지구로서의 장점이 있으며, 센터에 구축한 공용장비 활용도 입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 진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의 입주에 앞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전북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생산과 제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고 있으나, 현재 입주시설에서는 생산, 제조가 다소 제한적이며 기업의 수요에 맞는 입주공간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이러한 기업 입주 애로사항을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과 방안을 모색하고, 4차 산업기반 혁신형 R&D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도외 기업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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