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 집배원 40여명은 지난 1일 부산우체국(국장 우원식)을 찾아 집배문화 혁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두 지역의 집배원들은 서로의 근무여건을 살펴보면서 메신저로서의 집배원, 더 나아가 우체국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전주우체국 유문수 집배원은 “부산지역의 동료들과 소통을 해보니 지역 간 집배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집배문화 혁신에 대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북지방청 김병수 청장은 “집배원은 우리사회를 소리 없이 움직이는 엔진과 같다”며 “두 지역의 메신저들이 영호남의 소통은 물론 우리사회의 소통을 확산하는데 더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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