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고창군은 대한민국 성공브랜드 대상 수상 등 35개 부문 기관표창과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여는 등 나름 성과를 거둔 한해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친환경 생태도시를 표방한 후 운곡습지 복원사업 완료하고 고창갯벌, 선운산, 병바위 등 관내 6개소를 도내 최초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시키는 등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를 건설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어촌마을 문화공간 조성과 만돌권역 거점마을 개발사업비를 확보해 어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민소득 향상에 이바지 했으며 농촌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식품 6차산업 등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앞장섰다.

이밖에도 군민 숙원사업인 고창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예방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도 매진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사업을 추진해 명품복지도시 건설을 앞당기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관 건립으로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기반을 확충하고 질마재 시인마을 관광조성사업,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마련하는데도 열과 성을 다했다.

4일 박우정 군수는 제252회 고창군의회 정례회 군정 운영방안과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2017년 군정성과를 이같이 밝히고 내년도에는 2017년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행복과 명품녹색도시를 건설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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