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국민방송에서 완주 창포마을을 주목, ‘KTV-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다정 다감 마을의 귀환’ 완주군 편을 방영했다.

지난 1일 방영된 완주군 편에서는 창포마을의 3가지 보물인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 감나무, 토종창포군락지를 소개했다.

다듬이 연주단은 오래전부터 습관처럼 전해 내려오던 우리네 어머니들의 생활상이 현재에 와서는 깊은 향수로 남아 근사한 ‘다듬이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고단한 시집살이와 설움을 풀어냈던 다듬이 소리는 이제 마을의 소리로 되살아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 집집마다 심어져 있는 감나무는 가을이면 볼 수 있는 어여쁜 모습이다. 주황빛 발그레 하게 익은 감을 깎아 주렁주렁 널어둔 장관은 창포마을의 또 다른 자랑거리. 감을 깎아 말리는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또 만경강의 최상류에 있는 완주 창포마을은 우리 조상들의 창포를 집단으로 재배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이다. 초여름이면 4000여 평의 너른 대지에 푸른 창포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장관을 소개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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