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기부가 연말을 맞아 지속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지난 2일 전주완주 새농민회(회장 이기성)가 1111사회소통기금에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촌발전과 지역봉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나눔문화의 실천을 위해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성금을 쾌척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새농민회는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에게 주는 새농민상(상)을 수상한 농업인들의 모임이다.

현재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33명의 회원과 가족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1111사회소통기금은 완주군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금융 제도로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으로 작년 4월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해 출범했다.

현재까지 4억 50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공무원, 주민과 기업 등 1000여 명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후원금으로 화장품, 유아용품, 이불, 고기 등 현물배분과 나눔냉장고, 완주군내 미등록경로당 전체 25개소에 에어컨설치, 청각장애진단 의료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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