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부안군청 공무원으로 퇴직한 조성구(공업6급)계장이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산업인력공단(박순환 이사장 직무대행)의 제10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인 조성구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는 공무원 퇴직 후 60세 늦깎이 나이에 공조냉동훈련고사 2급, 플랜트배관훈련교사 2급. 용접훈련교사 2급, 건축배관시공훈련교사 2급, 신 재생에너지관리훈련교사 2급 등 총 5종목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또 국가기술자격증인 에너지관리기능장과 배관기능장을 취득하고 현재 직업훈련교사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 교육원 및 한국폴리텍 2대 학 남인천 캠퍼스에서 기술 및 교수기법 등의 내용을 수강 중에 있다.

특히, 조 교수는 현재 후학 양성을 위해 국가기술자격 전파 및 우수사례 홍보(리더스 그룹)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으며 2018년 도 부터는 한국폴리텍대학 등에서 기술전수 활동과 국가에너지관리 정책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그동안 직업훈련 교사로 재능기부를 펼쳐 왔지만 보다 나은 내 자신과 할 수 있는 것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위촉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나 기쁘다”며 “부족하지만 갖고 있는 기술을 지역을 위해 쓰도록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구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는 공무원 재직 중 창의적 노력과 열정으로 국가 정책인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실시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25억 7백만 원을 부안군에 교통교부세로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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