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행복캠프를 진행했다.

4일 완주군은 지난 2일 다문화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 홍삼스파 산약초전시관에서 행복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 행복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플러스사업의 일환인 행복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부부 또는 구성원 간 갈등예방 및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이나 워크숍, 캠프 등으로 국제결혼 건전화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족 70여명은 전문강사와 함께 미술치료의 일환인 가족가면을 만들며, 긍정적인 자기표현과 우리 가족에 대한 자랑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 진안 마이산 트래킹 및 홍삼스파를 체험하며 소원해진 가족관계를 회복, 동시에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동행의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통합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을 더욱 배려하고 살피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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