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은 제26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겨울철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부안상설시장에서 실시했다.

부안군청, 부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이번 안전점검은 인근지역 AI 발생과 관련해 전문가 분들로 소규모로 꾸려져 이뤄졌다.

이번 안전점검은 부안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분들의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상설시장 서문2쪽을 시작으로 해서 화재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지적해 나갔다.

전통시장에는 곳곳에 다양한 위험요소가 발견된다. 과거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건, 여수 수산시장 화재사건에 봐 왔듯이 밀집된 점포구조, 노후화된 전기선은 화재의 큰 위험요소이다.

따라서 이번 안점점검에서는 상가별 난로 및 전기장판 등의 난방시설에 대한 콘센트와 배선 등에 대해 점검하고 가스배관과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등의 시설에 대해서 세심하게 점검이 이뤄졌다.

이는 공용시설 점검도 중요하지만 점포내 개별시설 점검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저분하고 어지럽다는 기존의 전통시장 이미지를 탈피해 나가고 있는 부안상설시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화재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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