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북애향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4일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지난 1일 전북애향대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자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애향대상은 전북현대모터스FC 축구단에게 돌아갔다. 1994년 열악한 전북을 연고로 창단한 전북FC는 선수와 임원진 모두가 합심·협력해 국내외 원정경기를 통해 전북의 명예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2009년 K리그우승에 이어 2017년까지 5번의 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축구를 통해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사기를 진작 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공로대상자로는 이동호 이사장(학교법인 인상학원)이 선정됐다. 이 이사장은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법인 인상학원 육성, 전라북도 청소년 인재육성프로젝트마련, 생활체육 보급 및 지도자육성 등에 헌신해왔다.
기업특별대상자로는 이용제 천일제지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1987년 천안에서 전주로 이전한 천일제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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