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4일 청사 외벽 전면에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걸개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날 설치된 현수막에는 ‘새해 낳을 때 바다 누운자리 차다 / 차디찬 그 자리에 선 누구 / 이제 이글거리며 내달릴 새해다(글 김병수)’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이는 바다가 차디찬 산고의 고통을 이겨내고 이글거리는 새해를 낳듯이, 2018년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 모두가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자는 소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북우정청 김병수 청장은 “올 한해 우리사회는 큰 뜻과 한마음으로 격동의 역사를 써왔다”며 “새해에도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헤치고 꿈과 소망을 펼쳐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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