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참빛교회는 4일 인후3동 주민센터을 방문해 관내 소외이웃에 전해달라며 사랑의 김장김치 3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참빛교회 신도들이 배추를 절이고 양념으로 정성껏 버무린 것으로, 겨울철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15세대와 새터민 가정 15세대에 전달됐다.
인후3동 목회자협의회장이기도 한 오숙현 참빛교회 담임목사는 "추운겨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한 돌봄과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문석 인후3동장은 "정성의 김장김치를 준비해 주신 신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애정으로 모든 주민이 행복한 인후3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