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사이클(고정식 자전거)의 운동 시 표시되는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부정확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 11개 모델을 대상으로 주요 품질과 안정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전 제품이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부정확해 운동자가 실제로 소모한 칼로리를 표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폐달 강도, 폐달․프레임 내구성 등은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지만, 1개 제품이 차체강도 시험에서 프레임이 파손됐고 표시사항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더욱이 소음, 도서관․주간의 조용한 주택보다 낮은 수준이며 핸들 각도 조절, 등받이 유무 등 보유기능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 기구에 대한 안정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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