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원화대출 연체율은 0.48%로 전월말(0.43%) 대비 0.05%p 상승했다.

이는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 4000억 원)이 전월에 비해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6000억 원)는 크게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10월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65%로 전월말(0.58%) 대비 0.07%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42%)은 전월말(0.40%) 대비 0.02%p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원체율(0.71%)은 전월말(0.63%) 대비 0.0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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