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이형규 전주대 특임교수가 위촉됐다.
5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가 만료된 오종남 민간위원장의 후임으로 이형규 특임교수를 위촉했다.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서 공동위원장 2명은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람이 되고, 위원장 2명을 포함해 30명 이내의 정부·민간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장은 진안 출신으로 제16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국무총리행정조정실 총무과장,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을 거쳐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공제회 이사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해 공직 경험이 풍부하다.
또 제2기·3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2023 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새만금과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가 밝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2년(17.12.5~19.12.4)간 국무총리와 함께 새만금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위원회는 6일 서울중앙청사에서 제19차 회의를 열고, 제5기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 및 안건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