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전문교육기관이 전액 국비로 전북도에 설립된다.

풍력발전 전문교육기관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에서 당초 국비와 도비 7대3(252억원-108억원) 설립예산(총 360억원)을 전액 국비로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2018년도 예산 요구액 114억원 중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풍력발전 전문교육기관이 들어서면 서남해권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관련된 도내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최인정 의원은 “그동안 풍력발전 전문교육기관을 전북에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이에 정부가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설립한다는 답을 보내왔다”며 “풍력발전 전문교육기관 설립사업은 전액 국비로 국가가 직접 신축·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정부가 화답해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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