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대학 수료식’이 6일 고창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양지원 여성단체협의회장,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여성 리더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된 이번 여성대학’은 지난 9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11번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과 역량강화를 위해 삶의 지혜를 기르고 긍정적 관계를 맺는 리더십 강좌 등이 인기를 끌었다.

황말례(해리면)수료생은 “지난 3개월 동안 교육에 참여하면서 도전의식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었다”면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좌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계발을 모색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습득을 요구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평생교육의 기회와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지위를 높이고 이웃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여성리더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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