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경서장과 함께 비응파출소 경찰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해 해상종합훈련에서 모든 분야 1위를 휩쓸었던 군산해경이 이번에는 최고의 파출소를 선발하는 ‘2017년 해양경찰 우수 파출소 선정 심의’에서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전국 해양경찰서 소속 95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상황대응 능력과 업무역량을 평가하는 심의에서 군산해경 소속 비응 파출소가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경찰 우수 파출소 평가는 ▲해경서 주관 연안사고 대응능력 ▲지방청 주관 불시상황훈련 평가 ▲최종 해경청에서 구조실적 등 총 3단계로 나눠 1년 동안 평가를 진행한다.

비응 파출소는 새만금 파출소 소속 비응 출장소로 운영되다가 치안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6월 파출소로 승격된 신생 파출소지만, 해양안전에 대한 열의와 성의로 우수 파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특히, 비응 파출소는 불시에 부여되는 상황대응 능력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다수의 구조 활동에 활약하는 등 관내 치안유지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비응 파출소장 김대한 경감은 “평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오직 국민 안전만 생각하겠다”며 “최고의 파출소가 아닌 가장 안전한 군산바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파출소로 선정되면 기념패의 영예와 해양경찰청장 훈격의 표창, 포상금 400만원 등이 주어지게 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